'스토리업'은 신인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부터 영화제 출품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한국 영화 창작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포스터[사진=CJ 문화재단] 2026.03.05 taeyi42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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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CJ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존 공모 방식에 변화를 시도한다. 새롭게 도입된 '앤솔로지 프로젝트 2026 스토리업 단편영화 공모'는 특정 주제어를 제시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6편은 하나의 앤솔로지(합작물) 형태로 묶어 극장 개봉 및 OTT 배급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편영화 지원 사업의 새로운 확장 방향을 제시하고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더 넓은 관객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번 공모의 주제어는 '터치(Touch)'다. 물리적 접촉뿐만 아니라 감정적 교감, 디지털 터치, 금기적 접촉 등 다양한 의미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장르 제한 없이 지원 신청서와 시나리오, 기존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대 12명의 감독에게는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100만 원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 중 최종 선발된 6명에게는 ▲제작 지원금 2000만 원 ▲DGK(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후반작업(포스터, 영문 자막, DCP 제작 등) 지원 ▲국내외 영화제 출품 및 해외 교류 행사 참가 기회 등 시장 진출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토리업'은 현재까지 총 215명의 시나리오 작가와 단편영화 감독을 배출했다. 그동안 영화 '메아리',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 등 다수의 지원작이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 성과를 거두었으며 정기 상영회인 '스토리업 쇼츠'를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 재단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연말에는 역대 제작지원작들을 모은 '스토리업 쇼츠 특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입한 운영 방식은 단편영화 감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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