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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6 참가…LFP 양극재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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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평 최대 규모 부스 운영

    하이니켈·LFP 소재 전략 선보여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InterBattery 2026)'에 참가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신제품과 함께 기술 경쟁력과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아시아경제

    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6' 부스 투시도. 엘앤에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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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에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약 87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이후 최대 규모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인터배터리 2025'에서 하이니켈과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투 트랙 전략을 공개하고, 비중국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LFP 양산 공장 구축 및 2026년 양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Ultra High-Ni(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Mid-Ni(미드니켈) 양극재,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EV 프리미엄·볼륨 시장과 ESS 시장까지 대응하는 전략적 소재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2026년 하반기 국내 최초 양산을 목표로 하는 비중국화 LFP 배터리용 양극재 기술이다. 엘앤에프는 차세대 Fe2O3 공법(무전구체 LFP)과 자체 FP(인산철) 기술 개발 성과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핵심 소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엘앤에프는 NCM 양극재와 전구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FP 전구체 기술까지 내재화해 LFP 원재료 공급망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세대 LFP 양극재(PD 2.50g/cc 이상) 양산 계획과 PD 2.70g/cc급 초고밀도 LFP 제품 개발 현황도 공개한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와 배터리 셀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시 부스는 ▲The Core Collection(양극재 핵심 기술) ▲Legacy & Innovation Gallery(혁신을 여는 미래) ▲Circular Supply Network(순환 공급망) 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The Core Collection' 존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하이니켈과 LFP 양극재 핵심 기술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고전압 Mid-Ni 양극재를 비롯해 LMR(리튬망간리치), ASSB(전고체전지용), SIB(나트륨전지용) 양극재 등 차세대 소재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Legacy & Innovation Gallery' 존에서는 엘앤에프의 주요 연혁과 함께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 혁신 과정을 조명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Circular Supply Network' 존에서는 비중국화 원재료 조달 구조와 순환경제 기반 공급망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에 이어 한국 최초 LFP 양극재 양산까지 이뤄낸 것은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캐즘의 시간을 돌파한 결과"라며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차세대 Fe2O3 공법은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비중국화 LFP 공급망 구축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CM과 LFP를 모두 양산하는 소재 기업으로서 글로벌 퍼스트 무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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