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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중동 긴장 고조…경찰청, 교민 지원 위해 신속대응팀 6명 파견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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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에 3명, UAE에 3명 각각 파견”

    중동 현지서 교민 출국 수속 등 지원

    헤럴드경제

    이스라엘이 4일(현지 시각) 테헤란을 공습한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100여대를 동원해 이란 군 시설에 25여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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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경찰청이 현지 교민들의 출국 수속 지원 등을 위해 신속대응팀 6명을 파견한다.

    경찰청은 5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6일 0시10분께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6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견 인원은 오만에 3명,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 3명이다.

    경찰청은 해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재외국민 보호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팀 인력은 대테러 대응을 포함해 지역·어학·피해자 보호 등 총 7개 분야 전문가 1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부가 대응팀 파견을 결정하면 즉시 차출되는 구조다.

    이번에 파견되는 신속대응팀 경찰 6명 가운데 4명은 현지 중동 지역 전문가로 파악됐다. 다른 2명은 각각 피해자 보호 전문가, 협상 전문가라고 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경찰청에 교민 출국 수속 지원 등을 위해 신속대응팀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고 한다.

    신속대응팀은 이날 자정께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말레이시아를 경유, 모두 오만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UAE 파견팀은 오만 도착 후 육로를 통해 두바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신속대응팀은 외교부와 합동으로 파견될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교민 출국 수속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국내 복귀 시점은 현재 미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중동 현지에 신속대응팀 파견을 대비했다. 지난 1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동 상황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에서 “상황 악화 시 즉각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체류 국민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수송계획을 미리 준비하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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