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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금감원 "고위험 상품 검사 강화…분조위 정례화로 소비자 구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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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고위험 상품 기획·테마검사…분조위 매달 정례개최

    금융감독당국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등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기획·테마 검사와 점검을 실시한다. 필요 시에만 개최하던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정례화해 소비자 구제 기능을 강화한다.

    아시아경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금감원


    금융감독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올해 감독 검사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엔 각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욱배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상품 제조·판매사가 상품 유형별로 핵심 위험을 인식·평가·검증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해 책임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금융상품 설계·제조, 판매, 사후관리 등 생애주기에 걸친 사전예방적 감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등 소비자보호 관련 기획·테마 검사 및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 개편, 미스터리쇼핑 운영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필요시 개최하던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정례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매달 분조위를 정례화하는 한편, 전문분야별 소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기능을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소비자 권리 구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원장보는 "감독·검사 업무 혁신, 책무구조도 운영 개선, 금융취약계층 권익 제고를 위한 지원 등을 지속해 국민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과 건의 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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