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거래회전율 0.41%, 최근 3년 중 최고
2023~2026년도 서울 집합건물 거래회전율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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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합건물 거래 회전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동·동대문·마포·서대문구는 최근 3년간 서울 평균을 웃도는 거래 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3개년(2024~2026년) 1월 기준 서울 자치구별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강동구·동대문구·마포구·서대문구는 3년 연속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서울 전체 집합건물 거래회전율은 2024년 1월 0.26%, 2025년 1월 0.23%에서 올해 1월 0.41%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수치는 동일 월 기준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0.33%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0.53%로 상승했다. 동대문구 역시 0.36%에서 0.27%로 낮아졌다가 올해 0.55%로 다시 상승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도 3개년 모두 서울 평균을 웃돌며 탄탄한 거래 흐름을 보였다. 마포구는 0.28%에서 0.34%, 0.44%로 상승했고 서대문구는 0.28%, 0.28%, 0.51%로 올해 1월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동작구(0.72%), 광진구(0.63%), 양천구(0.59%) 등이 상단권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거래 회복 흐름이 일부 지역을 넘어 확산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연간 평균 기준으로 보면 상위권 지역은 연도별로 일부 변동이 있었다.
2023~2025년 연간 평균 거래회전율을 비교한 결과 동대문구는 2023년 0.50%, 2024년 0.38%, 2025년 0.59%로 높은 구간을 반복적으로 기록했다.
2024년에는 금천구(0.47%), 강동구(0.46%), 서대문구(0.44%)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또 광진구(0.27%→0.33%→0.56%), 성동구(0.26%→0.34%→0.52%), 동작구(0.19%→0.38%→0.50%) 등은 2024년 이후 상단권에 진입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반면 금천구는 2023년 0.40%, 2024년 0.47%에서 2025년 0.23%로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났고 중구 역시 2023년 0.47%에서 2025년 0.33%로 연도별 편차가 뚜렷했다.
강남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강남구는 2023년 0.21%, 2024년 0.26%, 2025년 0.32%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서초구는 0.24%에서 0.36%, 0.37%로 2024년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형성했다. 송파구 역시 0.23%, 0.27%, 0.34%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강남권은 일부 도심권 자치구처럼 0.5% 이상의 높은 거래회전율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과는 차이를 보였다. 거래가 급격히 확대되기보다는 일정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 양상이라는 분석이다.
집품 관계자는 "최근 3개년 거래회전율을 1월 기준과 연간 평균으로 비교해 보면 특정 지역의 일시적 급등이라기보다는 일부 자치구에서 반복적으로 높은 수준이 확인되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강동구·동대문구·마포구·서대문구는 1월 기준 3개년 모두 서울 평균을 상회했고 연간 평균 기준에서는 동대문구가 높은 구간을 반복적으로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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