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정 대표가 3일(현지시각) MWC26 전시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미팅을 갖고 SK텔레콤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 대표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 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했다. SK텔레콤은 지원 스타트업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총 5년 동안 한 해 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치(SKTCH) 포 굿’으로 15곳,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를 통해 10곳,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으로 20곳,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 사업 참여 협업으로 10곳, 일대일 상담 밋업(Meet-Up)으로 10곳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올해 SK텔레콤은 MWC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고 AI 및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15곳은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다.
SK텔레콤 측은 “정재헌 CEO의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인프라·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실제로 연결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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