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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김정관 산업부 장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 출국…“12척 수주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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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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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을 위해 5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김 장관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잘되고 있다거나 어렵다거나 예단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잠수함 경쟁력뿐만 아니라 산업 협력 등 한국이 가지고 있는 패키지들을 잘 설명해 최대한 노력하고 오겠다”고 했다.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한국·독일 6척씩 분할 발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당연히 12척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2척은 우리에게 상징적인 숫자다.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12척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12척 숫자를 한번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12척일 때의 협력 규모와 6척일 때의 규모가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는 전적으로 캐나다 정부가 어떤 판단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캐나다 윈저에서 열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을 비롯한 현지 정부 인사들을 만나 수주 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자동차 분야 등 현재 논의 중인 양국 산업 협력 의제도 함께 다룰 계획이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월에도 캐나다를 찾아 한·캐나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수주 지원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올라 오는 6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종=이주형 기자(1stof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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