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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MWC26]정재헌 SKT 사장 "2030년까지 5년간 스타트업 500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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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전시관…"AI 동반자 될 것"

    아시아경제

    정재헌 SK텔레콤 CEO(오른쪽 앞 첫 번째)가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점심 미팅을 갖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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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오는 2030년까지 총 500곳의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올해 MWC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T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고, AI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 등 15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정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각)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점심 미팅을 갖고, SKT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 CEO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하면서 "SKT도 정부의 의지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SKT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구체적 계획도 밝혔다.

    올해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80곳의 스타트업 지원을 추진한다. 이어 매해 지원 스타트업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총 5년 동안 한 해 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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