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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W 쿠알라룸푸르, 한국 여행객 겨냥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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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사진= WET Deck_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전경의 루프톱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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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쿠알라룸푸르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2026’를 맞아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2024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약 55만 명으로, 방문객 국적 기준 8위를 기록하며 주요 관광 시장으로 부상했다.

    호텔은 미식과 루프톱, 로컬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초개인화된 체류 경험을 중시하는 한국 여행객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 약 6시간 거리의 접근성과 함께 말레이·중국·인도 문화가 공존하는 쿠알라룸푸르의 다문화적 분위기를 호텔 경험 전반에 녹여 ‘호텔 자체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몰입형 스테이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호텔의 도심형 라운지인 ‘W 리빙룸(W Living Room)’은 전통 바틱 모티프와 대나무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낮에는 라운지로 운영되고 밤에는 칵테일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지는 소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11월까지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뵈브 클리코와 협업한 팝업을 통해 오이스터와 트러플 크로크무슈 등 페어링 메뉴와 테이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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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 쿠알라룸푸르 광동식 레스토랑 ‘옌(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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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의 시그니처 광동식 레스토랑 ‘옌(YEN)’에서는 전통 중국 요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블랙 트러플과 캐비아를 곁들인 ‘옌 골든 덕’ 코스와 상하이식 타이거 그루퍼 샤오롱바오 등이 있다. 주말에는 90분 무제한 딤섬 코스를 운영하며, 샴페인 브런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층 루프톱 ‘WET Deck’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다. 낮에는 야외 수영장과 레저 공간으로, 저녁에는 라이브 DJ 세션 ‘정글 시티 비츠’가 열리는 소셜 공간으로 운영된다.

    올데이 다이닝 '플록(Flock)'은 팬아시안 그릴을 '불' 중심의 조리 철학으로 풀어내며 쿠알라룸푸르의 다채로운 문화적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다. 특히 라마단 기간(3월 20일까지)에는 동남아시아 요리와 현지 전통을 현대 럭셔리로 승화시킨 '바자르 센자(Bazaar Senja)' 저녁 뷔페를 선보인다. 해질녘에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이프타르(금식 해제 만찬) 분위기를 호텔 안에서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어, 현지 문화를 깊이 경험하고자 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W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왓에버/웬에버(Whatever/Whenever®)’와 로컬 전문가 ‘W 인사이더(W Insider)’ 프로그램을 통해 팝업 레스토랑과 현지 축제, 예술 공연 등 로컬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폴커 부르트(Volker Burth) W 쿠알라룸푸르 총지배인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맞아 W 쿠알라룸푸르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데스티네이션 호텔’이자 도심형 소셜 허브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엄선된 미식 쇼케이스와 문화 협업,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이 쿠알라룸푸르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관찰자가 아닌 도시의 일부로 몰입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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