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지방선거 대진표 착착 짜여지는 민주당…수도권 구인난 허덕이는 국민의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 강원·인천 등 단수공천 완료

    국민의힘 영남 과밀·수도권 공백 뚜렷

    6·3 지방선거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진표가 속속 마무리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 접수를 받으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후 광역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을 단수공천한 바 있다. 공직 사퇴 시한인 이날을 기점으로 후보군이 보다 분명해졌다.

    서울시장에 도전을 선언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전날 공직에서 물러나고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정 전 구청장 외에도 김영배 박주민 전현희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장이 경선에 나선다.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추미애 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 5명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 후 첫 선거인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형배 신정훈 이개호 정준호 주철현 의원, 이병훈 전 의원 등 8명이 경선을 치른다.

    대진표가 속속 짜이는 민주당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영남권에는 출마자가 몰리고 있지만, 정작 거물급 인사가 필요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후보군이 제한된 상황이다.

    아시아경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온라인 공천시스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신동욱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전날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도 지사 후보로는 심재철 원유철 함진규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출마자가 넘치는 상황이다. 대구시장 후보만 8명 이상으로 주호영·윤재옥·추경호·최은석·유영하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외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를 촉구하고 새로운 인물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 선정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현직이라는 안정감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며 "이번 선거는 세대·시대·정치 교체의 출발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