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인천 등 단수공천 완료
국민의힘 영남 과밀·수도권 공백 뚜렷
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후 광역단체장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을 단수공천한 바 있다. 공직 사퇴 시한인 이날을 기점으로 후보군이 보다 분명해졌다.
서울시장에 도전을 선언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전날 공직에서 물러나고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정 전 구청장 외에도 김영배 박주민 전현희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장이 경선에 나선다.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추미애 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 5명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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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 첫 선거인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형배 신정훈 이개호 정준호 주철현 의원, 이병훈 전 의원 등 8명이 경선을 치른다.
대진표가 속속 짜이는 민주당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영남권에는 출마자가 몰리고 있지만, 정작 거물급 인사가 필요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후보군이 제한된 상황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온라인 공천시스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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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신동욱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전날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도 지사 후보로는 심재철 원유철 함진규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출마자가 넘치는 상황이다. 대구시장 후보만 8명 이상으로 주호영·윤재옥·추경호·최은석·유영하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외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를 촉구하고 새로운 인물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 선정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현직이라는 안정감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며 "이번 선거는 세대·시대·정치 교체의 출발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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