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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2월 수입차 2만7190대 등록...테슬라·BMW·벤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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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사진 | 테슬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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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2026년 2월 수입 승용차 시장이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를 필두로 한 전기차의 약진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꾸준한 인기가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719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960대) 대비 29.7%, 전년 동기(2만199대) 대비 34.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2월 누적 등록대수 역시 4만8150대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9%나 급증했다.

    브랜드별 성적표를 살펴보면 테슬라의 독주가 눈에 띈다. 테슬라는 2월 한 달간 7868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BMW가 631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5322대로 전통의 강자들이 뒤를 이었다. 렉서스(1113대)와 볼보(1095대)도 1000대 고지를 넘어서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국 브랜드 BYD가 957대를 기록하며 아우디(991대)의 턱밑까지 추격한 점이 인상적이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3721대(50.5%)로 과반을 차지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전기차(10,819대, 39.8%) 역시 테슬라의 물량 공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가솔린은 9.1%에 그쳤고, 디젤은 0.6% 수준으로 떨어져 사실상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권 역시 테슬라가 싹쓸이했다. ‘모델 Y 프리미엄’이 5,275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1,740대로 2위에 올랐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BMW 520(1067대)이 체면을 치레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8317대(67.4%), 법인 구매가 8873대(32.6%)로 집계됐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636대, 서울 3606대, 경남 1152대 순이었으며 법인 구매는 인천 2843대, 부산 2592대, 경남 114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전기차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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