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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경호처 “북악산 24시간 전면 개방…탐방로 추가 개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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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10일 서울 시내 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이지훈 기자


    대통령경호처는 북악산 탐방로를 24시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북악산 탐방안내소 운영을 재개하고, 탐방로 추가 개방을 위한 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경호처는 이날 “청와대 시대를 맞이해 북악산 탐방을 24시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의 일상, 휴식과 삶의 여유 및 이용 편의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집무실이 청와대였던 문재인 정부까지 북악산 탐방로는 계절별로 일몰 시각을 고려해 야간 통행이 제한됐다.

    경호처는 “청와대 뒤편 북악산 일원은 안전관리 및 경호·경비 업무가 수행되는 지역이지만, 탐방 시간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호처는 수도방위사령부와 협력해 청와대 주변 지역에 대한 철저한 경호·경비를 유지하면서, 국민들의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중단됐던 탐방안내소 운영이 재개된다. 경호처는 “북악산 일원의 보호·관리와 이용객 안내 및 안전관리, 탐방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해 탐방안내소 운영도 재개될 예정”이라며 “창의문, 청운대, 곡장, 숙정문, 말바위, 삼청 등 총 6개소에 3월 중 국가유산청에서 북악산 출입 안내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탐방로를 추가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경호처는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북악산 남서 측 구간(청운동 방면)에 대해 1.32㎞ 길이의 탐방로 신설과 기존 탐방로 정비를 통해 북악산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인권 처장은 “청와대 시대를 맞이해 북악산을 국민께 언제든지 열어두는 것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상징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공간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호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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