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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협상설에 뉴욕증시 상승…유가·에너지 가격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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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협상을 시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도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 사이 교전으로 중동 지역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3.4% 넘게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 접촉설이 전해지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덜었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국 CIA에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민간 고용도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증시 상승세에 힘을 더했습니다.

    <아담 쿤스 / 원스롭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미국 경제가 상당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회복력이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요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섭게 치솟던 국제유가와 에너지 가격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0달러대를 유지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고,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꺾였습니다.

    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도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란이 중동의 핵심 원유 운송길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아직 완전히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유조선 호송을 위한 해군 동원 가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국방부와 에너지부가 이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은 유조선을 호위해 해협 통과를 지원할 겁니다."

    금융계 일각에선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를 몇 주 동안 이어간다면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남진희]

    #미국 #유가 #뉴욕증시 #이란 #에너지 #협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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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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