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아이엠 포포' 5월 개봉 확정 & 압도적 존재감의 포스터 2종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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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포포>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아이엠 포포>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로봇 '포포’가 잠재적 범죄성을 지닌 인간을 살해하게 되면서, 확률로 판단하는 AI와 희망을 믿는 인간 사이의 충돌을 그린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다.
<아이엠 포포>는 네이버 웹툰 [까뱅]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미국 소셜미디어 포탈 뉴그라운즈닷컴에서 9만여 개의 작품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일동 작가가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기획과 연출, 캐릭터 구현, 장면 구성 전반을 생성형 AI로 완성한 <아이엠 포포>는 기존 AI 영화들이 단편 실험 영상이나 기술 시연 중심의 형식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64분의 러닝타임을 촘촘한 서사 구조로 구축했다. 이는 단순히 제작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AI가 '보조 도구’가 아닌 '창작 주체’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실험이기도 하다. 기술적 시도를 넘어,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갈등과 감정의 흐름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국내 AI 영상 제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미래 범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포포’가 한 초등학생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과거 한 아기를 구하며 '영웅’으로 불렸던 존재가, 또 다른 선택으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작품의 핵심 갈등을 형성하고 있다. '알고리즘의 논리’와 '인간의 감정’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과정 속에서, 영화는 '확률적 예측’이 과연 '판결’이 될 수 있는지, '기술의 판단’이 '인간의 윤리’를 대체할 수 있는지 묻는다. 나아가 인공지능의 시선에서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서사 구조를 통해 기존 법정 드라마와는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 롯데웰푸드, 유명 감독 참여 AI 단편 영화 '스낵시네마’ 론칭
롯데웰푸드, 스낵시네마 공식 포스터. ⓒ롯데웰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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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국내 식품업계 유튜브 채널 최초로 유명 상업영화 감독들과 협업해 제작한 AI 단편 영화 시리즈 '스낵시네마’를 공개했다.
스낵시네마는 국내 유명 감독 3명과 신예 감독 3명이 각각 시나리오를 작업해 선보이는 스낵무비 프로젝트다. 약 5분 분량의 AI 단편 영화 총 6편이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며, 모든 시리즈가 공개된 후에는 전체 분량을 합쳐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완성되는 독창적인 포맷을 띠고 있다.
이번 기획은 AI 기술을 활용해 예산과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감독의 상상력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 대표 건빙과 제품들이 가진 브랜드 정체성 및 특유의 소리와 맛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몰입형 IP’를 구축해 'Z세대(Gen-Z)’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영화에 이어 심도 있는 감독 인터뷰와 제작 비하인드 영상, 숏츠(Shorts)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의 기획 의도는 물론, 최신 AI 영화 제작 과정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제1화 '바삭한 도시’를 시작으로, 향후 5편의 AI 단편 영화를 순차 공개한다. 매 편마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를 하나씩 활용해 각 제품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세계관을 다채롭게 풀어낸다는 복안이다.
◇ 중구문화재단,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 명사 특강 개최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_포스터. ⓒ중구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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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중구민을 위한 명사 특강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를 개최한다.
중구문화재단은 그간 충무아트센터에서 스타강사 김미경(2023년), 유명건축가 유현준(2024년), 소통전문가 김창옥(2025년)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며, 많은 중구민에게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2026년 명사특강의 주인공은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다.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스토리텔링과 아트 판서를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강의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에서는 서울시 중구의 역사와 중구의 위인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명사 특강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오후 4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 중구민을 대상으로 1인 2매까지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한 관객을 대상으로 저자 친필 사인 책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마코빌의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 태국 No.1 키즈 채널 '붐 채널'과 TV·VOD 독점 계약 체결
마코빌의 치타부가 태국 '붐 채널'에서 방영된다. ⓒ마코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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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빌(대표 이주현)이 태국 No.1 키즈·패밀리 채널 '붐 채널(Boom Channel)'을 운영하는 MCN(글로벌) 컴퍼니와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의 태국 TV·VOD 독점 방영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치타부'는 오는 4~5월 중 태국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붐 채널은 태국 최대 규모의 키즈·패밀리 전문 채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치타부는 위성·케이블 TV, 스트리밍 TV 박스, 모바일 앱 등 붐 채널의 전 플랫폼에 걸쳐 태국어 현지화 콘텐츠와 영어 원본 콘텐츠가 동시 방영된다. 또한 MCN의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태국어, 영어 콘텐츠가 서비스될 예정이며, 향후 치타부 브랜드 자체 태국어 채널 론칭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붐 채널 측은 영어로 제작된 치타부 원본 콘텐츠 역시 방영 채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는 캐치한 멜로디와 전달력 있는 가사가 태국 어린이들의 영어 교육에 효과적이라는 플랫폼 측의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치타부 콘텐츠의 교육적 가치가 국경을 넘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치타부'는 명랑하고 활기찬 훈련 중인 슈퍼히어로 '치타부'가 같은 행성에서 온 귀여운 햄스터 '햄동이', 놀라운 아르마딜로 과학자 '아르미'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모험을 펼치는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동요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콘텐츠다.
◇ 2026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양정웅 감독 위촉
양정웅 감독. ⓒ궁중문화축전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안호)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2026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예술 감독으로 양정웅 감독을 위촉했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다. 지난해 봄·가을 축전에 총 137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번 개막제 연출을 맡은 양정웅 감독은 2025 APEC 정상회의 예술총감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 등 국가 규모 행사의 연출을 두루 맡아온 대한민국 대표 공연 연출가다. 양 감독은 국가 행사에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전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제에서도 궁중문화 고유의 품격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6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4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 예술을 깨우다 - Hyper Palace(궁의 예술적 확장)’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궁중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예술 공연과 미디어 파사드로 경복궁의 건축미와 빛·영상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통 공간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국가유산이 살아 있는 문화 자원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 창작 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 뜨거운 성원 속에 공연 성료
뮤지컬, 제임스바이런딘 메인 포스터. ⓒ㈜씨일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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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일공일이 기획, 제작한 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이 지난 3월 1일 극장 온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청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제임스 딘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그의 내면과 예술적 열정을 무대 위에 새롭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주최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_(주)씨일공일, 프로듀서 최수명, 극작 배서영, 작곡 최진용)은 "죽음 직전 5분 동안 펼쳐지는 로드트립"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제임스 딘의 짧지만 강렬했던 생애와 영화 속 캐릭터를 교차시킨다. 단순한 전기적 서사에 머무르지 않고, 좌절과 실패, 내면의 고통을 탐구하며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지점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관객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작년 10월 첫 번째 리딩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극장 온에서 진행되었다. 청춘 스타 제임스 역으로 박시환, 문경초, 홍승안, 조환지가 출연해 제임스 딘의 뜨거운 예술가의 모습 속에 숨겨진 내면의 고뇌와 갈등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바이런 역에는 장재웅, 황두현, 최민우, 강병훈이 출연해 서로 다른 매력의 사신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극 후반부로 갈수록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큰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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