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일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진흥원 순천 유치 필요성 등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시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입지 후보지로 제시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6.03.05 chadol9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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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국가 우주항공 분야의 법·제도 개선과 예산, 정책 집행을 전담하는 핵심 행정기관으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설립이 공식 반영된 상태다. 현재 대전(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경남 사천(우주항공청),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이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중심도시이자 전남권 균형발전 거점으로서 신규 행정 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 위성(SAT) 개발, 방산 연계 산업이 결합된 우주항공 기반을 빠르게 구축해왔다. 광양제철·여수국가산단과 인접한 입지, 남해안권 항만·철도·고속도로망이 제공하는 물류 접근성은 발사체·위성 소재·부품 공급망을 단기간에 띄울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도시 정주여건도 강점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저탄소 도시 구조,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남부권 K-관광·휴양벨트 거점이라는 위상은 연구·행정인력의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이주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칼, 포스코 계열사 등 대기업 투자 확대 역시 산업·생활 인프라의 신뢰를 뒷받침한다.
시는 대전(정책 기획·연구)–사천(행정 집행)–순천(산업 진흥)을 잇는 국가 우주항공 행정클러스터 구상을 내세우며, 연향들 일원 약 7만㎡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2028년까지 업무시설과 함께 주거·문화·숙박 등 정주형 복합시설을 조성해 기관 조기 안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니라 국가 우주항공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관문"이라며 "산업‧정주‧환경‧관광이 균형을 이룬 준비된 도시 순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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