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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주니어전자]실전배치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국내 개발 로봇 무기체계 첫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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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 / 방위사업청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군 로봇 1호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이 일선 부대에 실전 배치됩니다.

    방위사업청은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5일부터 우리 군 일선 부대에 실전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화한 첫 로봇 무기체계입니다.

    군은 지난해 12월 이 로봇에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이라는 고유명칭을 부여했습니다. 'K'는 한국군 무기체계, 'R'은 로봇 무기체계, '1'은 국내 연구개발로 최초 전력화된 로봇 무기체계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폭발물처리반 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출동 대기하며,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30분 이내에 약 30kg의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출동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폭발물처리반 요원이 직접 휴대용 탐지기를 사용해 폭발물을 탐지·제거하는 위험한 작전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이 폭발물 탐지와 제거를 대신 수행해 장병들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키고 복무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 로봇은 해외 장비와 비교해 더 넓은 범위에서 원격으로 운용할 수 있고, 좁은 실내에서 이동하거나 계단 오르내리기까지 가능하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앞으로 비무장지대(DMZ) 지뢰지대 통로 개척 임무를 비롯해 대테러 작전에서의 폭발물 탐지·제거, 위험지역 정찰, 후방지역 기동로 정찰, 지하 시설물 탐색 등 다양한 임무에 이 로봇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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