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5 (목)

    이슈 국방과 무기

    해군 부사관, 세쌍둥이 딸과 소아암 아동 돕기 모발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전단 이은주 상사, 세쌍둥이 딸들과 각 25cm 기부

    2024년 첫 기부, 현재까지 2m 넘게 모발 기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 부사관이 세쌍둥이 딸들과 함께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한 모발 기부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제8전투훈련단 소속 이은주 상사(37)는 지난 3일 세쌍둥이 딸 장은진·유진·소진 양(5)과 함께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한 모발을 기부했다.

    이 상사와 세쌍둥이 딸들은 약 1년 6개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 25㎝씩을 잘라 총 1m 길이의 모발을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어머나’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25㎝ 이상의 건강한 모발을 기부받아 맞춤형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환자에게 무상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500명의 소아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선행이 아니다. 이 상사와 세쌍둥이 딸들은 2024년에도 함께 머리카락을 길러 총 105㎝의 모발을 기부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쳐 기부한 모발 길이는 총 2m를 넘어섰다.

    이 상사의 모발 기부는 2020년 세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시기부터 시작됐다. 당시 항암 치료 과정에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의 사연을 접한 뒤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 이 상사는 “앞으로도 세쌍둥이 딸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이은주 상사와 세쌍둥이 딸(왼쪽부터 장은진·장소진·장유진)들이 소아암 아동 돕기를 위해 자른 각 25㎝ 길이의 머리카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