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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與 국조추진위, 쌍방울 수사 맹공…"영화 속 부당거래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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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녹취록 고리 국조 여론전…"'이재명 기소' 결론 정한 조작극"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에서 위원장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7.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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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독재정권 하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국조추진위)가 이른바 '김성태 녹취록'을 계기로 국정조사 추진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추진위 위원장인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김 전 회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사회에 정말 큰 충격을 줬다"며 "수사가 진실이 아닌 '이재명 기소'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달려온 조작극임을 증명한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검찰이 휘두른 칼날은 비겁하고도 잔인했다"며 "조사실에서 벌어진 연어 술 파티와 회유, 물증이 없어도 정황만으로 기소가 가능하다는 식의 압박은 명백한 인간 사냥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공휴일 밤늦게까지 피의자를 가둬두고 심리를 옥죄는 것은 명백한 국가폭력"이라며 "가족에게 특혜 면회를 미끼로 진술을 거래하려 한 행태는 인륜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원내대표는 "국가가 부여한 기소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고 헌정을 유린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조작된 진술로 쌓아 올린 가짜 공소는 즉각 취소돼야 한다"라고 했다.

    추진위 부위원장인 박성준 의원은 영화 '부당거래'를 거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부당거래가 가득하다"며 "기소할 대상을 먼저 정하고 사건을 짜맞춘 것이 이번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의 본질이고 실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하 검찰은 영화 속 부당거래를 현실에서 자행했다"며 "우리 위원회는 조속한 시일 내 국정조사를 추진해 부당거래의 민낯을 파헤치고 마침내 공소취소라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 간사인 이건태 의원은 "윤석열이 정권을 잡고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을 없애려 이재명 죽이기에 착수했다"며 "녹음 파일이 세상에 드러남으로써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기소임이 명명백백하게 확인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일련의 독재 시도는 모두 독재자의 내란 행위"라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조작기소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공소취소는 내란 청산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본회의 보고를 목표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국정조사 요구서 작성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미투자특별법 등 여야가 합의처리할 법안이 있는 만큼 12일 당일 표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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