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첫 무대의 진심’…최지영 “바흐부터 침머만까지, 나만의 음악 이야기로…” / 사진=아투즈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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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 News 손채영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영이 오는 11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독일 유학 기간 동안 쌓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약 300년 음악사를 아우르는 소나타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최지영은 행사를 앞두고 "음악을 사랑하는 진심과 함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번 무대에 담고 싶었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유럽에서 다져온 음악적 내공을 국내 청중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단조로 문을 연다. 한 대의 악기로 구현하는 복잡한 대위법의 매력을 보여주는 이 곡을 통해, 바흐가 클래식의 근본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의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공연 1부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로 이어진다. 목가적인 정서와 우수가 깃든 낭만적 분위기를 담아내며, 특유의 멜로디와 온화한 성격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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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무대에는 20세기 음악의 개성을 대표하는 야나첵과 침머만의 소나타가 준비돼 있다. 야나첵 소나타는 전쟁의 혼란과 깊은 내면의 고뇌가 자유로운 구조와 강렬한 리듬으로 펼쳐지며, 침머만 소나타는 다양한 양식과 비정형적인 박자, 다원주의적 접근이 결합된 곡으로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혁신이 한 무대에 공존한다.
최지영은 특히 침머만 곡에 대해 "힌데미트의 절제와 바르톡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며, 2부에서는 새로운 색채와 자유로운 기교로 차별화된 연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피아니스트 문종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작곡 전공자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최지영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끌 전망이다.
아투즈컴퍼니 측은 "소나타 형식을 중심으로 시대별 작품을 탐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영만의 대담한 해석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가 충분히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귀국 독주회는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초중고 대학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진=아투즈컴퍼니
(더쎈뉴스 / The CEN News) 손채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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