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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전북 고창에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를 분석한다…WMO 지상기준관측망 등록기념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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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현판 제막식.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국제적 기후변화 분석지로 활용된다.

    고창군은 고창 대산면 표준기상관측소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 등록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지난해 12월 16일 WMO 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됐다.

    군은 등록 성과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판 제막식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고창군수,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 중국 등 해외 내빈 등 30명 내외가 참석했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운영하는 핵심 시설로 지상 기상 관측 장비의 성능 시험 및 비교 관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측소는 약 1만 9687㎡ 부지에 현업 및 연구용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WMO 기준 최상위 등급의 우수한 관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기준관측망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감시를 위해 장기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국가별·지역별 관측 자료를 공통 기준 아래 비교·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관측체계다.

    현재 GSRN 관측소는 전 세계 13개국 19개 관측소가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2개소)과 대한민국(고창 1개소)이 포함돼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등록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준급 관측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성과”라며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국제 협력과 교류가 확대되고, 신뢰도 높은 기상·기후 자료 생산이 군민의 일상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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