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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2026시즌 F1 그랑프리, 7~8일 호주서 개막전…역대급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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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훈]

    스포츠W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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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시즌 포뮬러원(F1) 시리즈가 오는 7∼8일 호주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6시즌 F1은 호주 그랑프리부터 오는 12월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총 24차례 레이스를 통해 드라이버 챔피언과 제조사 챔피언을 결정한다.

    지난해 F1 레이스를 소재로 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가 크게 흥행하고 OTT 서비스를 통해 F1 경주가 연중 생중계 되면서 국내에도 F1 그랑프리에 대한 인기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상황이다.

    따라서 역대급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올 시즌 F1 그랑프리의 면모에 대해 살펴본다.

    우선 올 시즌 F1 그랑프리는 제너럴모터스(GM)가 후원하는 캐딜락이 새로운 팀으로 합류, 11개 팀 체제로 펼쳐진다.

    F1에 새 팀이 가세한 것은 2016년 하스 이후 10년 만이다. 캐딜락은 메르세데스와 자우버 등에서 활약했던 '통산 10승'의 베테랑 발테리 보타스(핀란드)와 레드불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6승)로 첫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불어 킥 자우버-페라리 팀은 자동차 메이커 아우디가 인수해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으로 새 출발 한다. 자우버의 드라이버였던 니코 휠켄베르크(38·독일)와 가브리에우 보르톨레투(21·브라질)가 라인업을 맡았다.

    올 시즌 F1의 변화 가운데 또 하나 큰 변화는 경주에 사용되는 머신은 한결 가벼워지고, 섀시와 엔진 규정도 대대적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머신의 무게는 768㎏으로 30㎏이나 줄고, 머신의 폭(2천㎜→1천900㎜)은 10㎝,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거리·3천600㎜→3천400㎜)도 2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머신의 다운포스(지면에 밀착시키는 힘)는 30%, 항력(전진을 막는 힘)은 55%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머신의 속력는 한층 빨라지게 됐다.

    또 엔진은 1.6ℓ V6(V자형 6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비중이 80 : 20에서 50 : 50으로 바뀐다.

    배기가스의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장치인 'MGU-H'가 없어졌고, 제동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회수하는 'MGU-K'의 출력이 3배 가까이 높아져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커졌다.

    여기에 머신의 후방 날개(리어윙) 플랩의 개폐를 통해 공기 저항을 줄여 앞지르기에 활용된 DRS(항력 감소 시스템)가 폐지되는 대신 전기 출력 증가 버튼을 통해 일정 시간 추가로 전력을 제공해 머신의 출력을 높이는 '매뉴얼 오버라이드 모드'가 도입된 것도 눈여겨 볼 변화다.

    11개 팀 체제로 펼쳐지는 올 시즌 F1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어떤 선수가 시즌 챔피언인 '월드챔피언'에 등극할 지는 최대 관심사다.

    일단은 지난해 막스 베르스타펀(레드불)을 단 2점 차로 따돌리고 F1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던 랜도 노리스(영국, 맥라렌)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리스에 막혀 5년 연속 월드 챔피언 등극이 좌절됐던 베르스타펀의 정상 탈환 여부에도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호주 그랑프리에선 노리스가 베르스타펀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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