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8조 순매수… 낙폭 회복
'반도체 투톱' 10%대 상승 주도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하며 5,700선을 터치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38p(3.09%) 오른 5,250.9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2.2원 내린 1,464.0원으로, 코스닥은 45.40p(4.64%) 오른 1,023.84로 개장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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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이틀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중동 긴장이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2거래일 연속 약 20% 가까이 급락해 5093.54까지 밀렸지만, 이날 상승세로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특히 낙폭이 컸던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하게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27%, 10.84% 상승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자동차주도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9.38%, 6.19% 상승하며 전날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반등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이날 1조79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락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단기 충격 성격이 강했던 만큼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동 정세와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따라 당분간 증시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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