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1인당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개인별로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원금이 가장 많았는데요.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의원 후원회가 지난해 모금한 금액은 총 608억 3천여만 원.
의원 1인당 평균으로 따지면 약 2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 500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중앙당 후원회는 모두 81억 7,800여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약 13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보당과 정의당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약 7억 1천만 원을 모금하는 데 그쳐, 개혁신당보다도 순위가 낮았습니다.
개인별 후원금 모금액 1위는 3억 2,950여만 원을 모은 김민석 국무총리였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민주당 박선원, 차지호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억 2천만 원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 당 대표들만 놓고 봤을 때,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약 2억 9천만 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약 2억 6천만 원을 후원받았습니다.
국회의원의 연간 모금 한도액은 1억 5천만 원입니다.
다만 작년처럼 대통령 선거 등 전국 단위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한도가 두 배인 3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한도를 꽉 채운 의원은 모두 39명이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31명, 국민의힘 7명, 개혁신당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창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관>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신용카드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을 이용해 모금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하게 된 경우 그 한도액의 20% 범위까지 초과 모금할 수 있습니다."
각 정당과 후원회의 상세한 수입·지출 내역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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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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