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 화면 흐리게 만드는 요소 50% 이상 감소
자체 기술 장비·소프트웨어, 하나의 시스템 구현
젬스헬스케어, '엑스바일'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서울=뉴시스] 젬스헬스케어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엑스레이 '엑스바일(XBILE)'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통해 화면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를 50% 이상 줄여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엑스바일은 촬영 후 3초 안에 주요 폐 질환을 96% 이상의 정확도로 감지할 수 있다. (사진=젬스헬스케어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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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모바일(이동형) 엑스레이는 환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이동해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고정형 장비에 비해 영상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이런 한계를 개선한 모바일 엑스레이를 개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휴대성과 안전성을 높인 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젬스헬스케어가 개발한 모바일 엑스레이 '엑스바일(XBILE)'은 AI 기반 기술을 통해 화면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를 50% 이상 줄여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촬영 후 3초 안에 주요 폐 질환을 96% 이상의 정확도로 감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모바일 엑스레이나 고정형 엑스레이는 외부 의료AI 기업의 솔루션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며 "엑스바일은 AI 솔루션과 주요 기능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해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엑스바일은 무게를 98㎏ 미만으로 설계해 병원 내부 이동 촬영뿐 아니라 응급실, 가정 간호, 재난 현장이나 의료 취약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과 사용이 쉽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카메라를 활용한 '스마트 드로잉 & 타겟팅(Smart Drawing & Targeting)' 기술도 적용됐다. 의료진이 화면에서 검사할 부위를 표시하면 장비가 해당 부위에만 방사선을 보내고 주변 부위는 자동으로 차단한다.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돕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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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5㎜ 초미세 초점 기술을 적용해 영상 해상도를 높였으며, 배터리는 약 3.5시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구홍미 젬스헬스케어 본부장은 "엑스바일은 휴대성, 방사선 안전성,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젬스헬스케어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엑스바일'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휴대성과 방사선 안전성, AI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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