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인구 대비 62%가 가입, 주로 음식점·학원서 사용
남양주시청 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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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남양주시 지역화폐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가입자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주로 음식점과 학원에서 지역화폐를 이용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남양주사랑상품권 가입자는 45만2863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44만2907명에서 불과 1개월 만에 1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남양주사랑상품권 가입자가 전년 대비 5만503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증가 속도로, 남양주시 전체인구 72만9754명의 62%가 남양주사랑상품권에 가입한 셈이다.
사용자가 늘면서 가맹점수도 매년 늘어 현재는 지역화폐가 도입된 2019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2만3096개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발행규모도 점점 커져 지난해 총 발행금액은 3251억9200만원까지 늘었으며, 같은 기간 가맹점에서 실제 사용된 금액은 2674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용처 중 1위는 275만4129건에 724억8886만원이 결제된 일반휴게음식점이었으며, 보습·문리계 학원이 16만9382건에 504억2046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기타교육 학원으로 16만8978건에 289억3905만원이 결제됐으며, 4위는 157만7814건( 138억5574만원)이 결제된 편의점, 5위는 40만5496건(122억6504만원)이 결제된 정육점이었다.
이밖에도 미용원(31만9008건·120억6930만원)과 예·체능계 학원(6만2329건·113억7915만원), 외국어학원(3만5025건·100억2633만원), 약국(59만9455건·84억4485만원) 등도 주요 사용처였다.
시는 제도 초반에 비해 분담 비율이 늘어나 예산 부담은 있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시비를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올해도 인센티브 요율을 상시 10%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명절이 있는 달에 적용하고 있는 충전한도 상향(30만원→50만원)도 이어가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차례상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올해도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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