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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오세훈 “수도권 내주면 보수는 또다시 암흑기…의원들 모여 끝장토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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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오세훈 서울시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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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을 내주면 보수는 또다시 암흑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에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마지막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지금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우리 당 후보들이 천 명이 넘는다. 전국적으로는 수천 명이다. 그 지역 장수들이 지금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현 상태에서의 경선은 많은 지역에서 노선 갈등으로 이어져 본선 경쟁력의 처참한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수도권을 내주면 보수는 또다시 암흑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당은 수도권 선거를 포기했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변화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현 기자(i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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