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학 스포츠 살리기’를 주제로 주재한 원탁회의에서 전시 상황에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대학 스포츠 살리기" 원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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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육군과 해군, 통신망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두 차례에 걸쳐 지도부가 사라졌고, 이제 세 번째 지도부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스포츠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이 이란이나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비해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원탁회의에서 대학 스포츠가 선수 보상 확대와 규제 공백 등으로 심각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다며 입법 또는 행정적 조치를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1년 미 연방대법원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학생 선수는 급여를 받을 수 없고 장학금도 학비 수준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대학들은 미식축구와 농구 등 주요 종목 선수 확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대학 스포츠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대학 체육 프로그램 적자도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2021년 판결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여당인 공화당이 관련 입법을 준비하는 것과는 별도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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