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임늘솔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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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중동원유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원유 수입에 대한 노선을 다변화해야 한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근본적으로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대대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 이런 지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실적으로 어떤 대안이 있겠습니까?
◆이인철> 미국은 전쟁을 시작해서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어요. 이란 사태에 대해서 미 내부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찬성하는 분이 4명 중 1명이고요.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하고 있어요. 통상정책과 마찬가지로 전쟁버튼을 누르는 게 대통령 권한이냐. 이건 의회 권한이다라고 내부 굉장히 반대의견이 심한데 그런 상황에서 지금 보면 어쨌든 국제유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중간선거를 감안하게 되면 미국은 국제유가를 끌어내려야 하는 상황인데 앞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만에 하나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이 원유뿐 아니라 전 세계 물류, 석유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우리가 지금 반도체에 쓰이는 소재, 헬륨이라는 가스까지 여기를 통해서 공급돼야 하는데 그러면 시장 전체가 다 죽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오르다 보니까 오직 달러화. 그래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미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상황이에요. 이게 뭘 의미하느냐. 우리는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내 대출이자가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이런 걸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번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불리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속으로 웃고 있는 이유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이득을 보고 있어요. 다 똑같을 거예요. 중동이 바뀌면 손을 벌릴 데는 미국하고 호주, 러시아며 이런 데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번 달 미중 정상회담이 있잖아요. 그리고 베네수엘라부터 이란도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패권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 베네수엘라부터 채굴권을 가져갔기 때문에 이걸 우선순위로 들 수 있는 사안이어서 미국은 아마 쉘가스가 손익분기점을 넘었어요. 채굴할수록 이득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정유업체는 굉장히 이득을 보겠죠. 우리도 마찬가지로 대안으로 미국하고 어차피 우리는 3500억 달러 투자해야 되고 에너지 구매해야 되고 알래스카프로젝트도 이런 상황이라면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걸 담보로 해서 미국은 장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우리는 대안으로 하더라도 산유국은 제한되어 있다 보니까 거기에 우선순위로 우리는 의리인 거예요. 지금은 원유를 갖고 있고 팔 수 있는 권한이 갑이기 때문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리고 에너지뿐만 아니라 농가 상황도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 농가에서는 왜 비상이 걸린 건가요?
◆이인철> 전 세계 비료 무역량의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야 돼요. 그러다 보니 하루에 80척의 물동량이 왔다갔다해야 되는데 첫날에 한 척, 두 번째 날, 세 번째 날은 한 척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비상상황이에요. 거기를 통과하고 있는데 드론 같은 걸로 공격한다? 기뢰를 통해서 폭파시킨다, 납치한다. 그렇지 않아도 이런 해협에는 유조선을 겨냥한 해적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나포되기도 합니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지금 전 세계 비료무역량의 3분의 1를 차지하고 있는 여기가 끊겼어요. 그런데 비료는 사전에 갖다놔야 봄철에 뿌리면서 농작물을 할 텐데, 그리고 비료의 주원료가 요소하고 유황, 황입니다. 이게 대부분 중동발이에요. 그런데 이러다 보니 요소 가격도 국제유가와 마찬가지로 일주일 새 3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게 고스란히 굉장히 값싼 5000만 원 미만의 드론을 통해서 유조선 구멍이 뚫리는 한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봄 파종을 앞둔 전 세계 농가의 비료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애그리컬처 플러스 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의 전초가 되지 않겠느냐는 건데요. 우리나라는 수입해서 씁니다. 그렇지 않아도 수입 단가가 상승하게 되면 가격경쟁력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농가에도 굉장히 취약한데 우리는 먹거리까지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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