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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현대로템, 무주에 둥지… 전북형 방산 생태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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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 방산 대기업인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에 대규모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전북 자치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 등 방위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세가 험해 요새와 같던 전북 무주의 지형이 첨단 항공우주 산업의 요충지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주군, 현대로템과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전북 무주군 일대 약 23만 평 부지에 오는 2034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입해 종합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만듭니다.

    기지에는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그리고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을 생산합니다.

    <이용배 / 현대로템 대표이사> "(현대로템이) 지상무기 체계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제 뉴 스페이스 시대의 전환에 따라서

    항공우주 쪽으로 저희들이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전북 자치도는 방산 공급망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합니다.

    먼저 전주 탄소 산단 중심의 첨단소재를 활용한 방위사업청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공모에 도전합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해공 동시 실증이 가능한 새만금에 복합 실증 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을 불러 모을 계획입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에서 소재, 부품, 생산, 실증부터 전 주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산 전주기 시설이 완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에 전북대학교 첨단 방위산업 학과를 통해 매년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인재-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방산 변방이었던 전북 자치도가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 핵심 기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화면제공 현대로템]

    [영상취재 정경환]

    #전북특별자치도 #현대로템 #항공우주 #방위산업 #초음속덕티드램제트엔진 #극초음속이중램제트엔진 #우주발사체용메탄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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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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