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서상현 고려대 아시아·아프리카 개발협력센터 연구위원>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 작전에 들어간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이란 내부에서는 혼선도 빚어지고 있는데요.
전쟁 장기화에 대한 변수는 무엇일지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서상현 고려대 아시아·아프리카 개발협력센터 연구위원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이 이란에 대한 "최대 규모의 폭격"을 공언한 이후 곳곳에서 폭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통신망과 공군, 해군을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4주에서 6주간 전쟁이 더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이 기간이 더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데 어떤 변수가 있을 거라 보세요?
<질문 2> 이란 안보 수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목적은 이란의 근본적인 해체"라며 비난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도 마두로 축출 후 재수교한 베네수엘라와 비슷한 시나리오를 재현하려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러한 입장이 이란 지도부의 공통적인 의심일까요?
<질문 3>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타협 없이 총력전을 계속해 이란 정권을 뿌리 뽑겠다"는 목표를 서슴없이 밝혔습니다. 이란 국민들을 향해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해방하려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는데요. 이란의 버티기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질문 4> 쿠르드족의 개입이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에 찬성한다고 밝혔지만, 오늘 개입을 원치 않는다면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왜 생각이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란 내부의 혼선은 여전해 보입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걸프국가들에 사과하고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이 잇달아 이란의 공격을 받은 건데요. 군 내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이란 대통령이 직접 밝히기도 했죠?
<질문 6> 미사일 발사 등 핵심 작전 지휘권이 없는 대통령과 혁명수비대 군부 등 강경파가 ‘권력 암투’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에서는 “24시간 내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것”이라는 보도 나오는데요. 후계자를 서둘러 확정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입장도 의식할까요?
<질문 7> 이란의 공습이 지속되자 사우디와 카타르 등 걸프국들도 보복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드론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요. 중동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뛰어드는 나라들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에요?
<질문 8> 이번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에너지 위기의 가장 큰 승자로 러시아가 꼽히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저유가 상황이 반전된 데다, 미국의 제재도 일부 풀렸기 때문인데요. 러시아산 원유에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고요?
<질문 9> 중동산 원유는 공급량까지 줄 것으로 보입니다. 쿠웨이트는 물론 이라크와 사우디에서도 석유 생산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축하기로 한 건데요. 호르무즈 통행이 원활해지지 않는 한, 유가 급등세는 한동안 이어질 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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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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