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로 국내 증시가 10% 넘게 급등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자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5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0조7천억원으로 지난달 말 대비 불과 닷새만에 1조3천억원이 급증했습니다.
실제 영업일을 고려하면 사실상 사흘만에 약 1조3천억원이 한꺼번에 늘어난 겁니다.
아직 5일간의 통계지만 증가폭이 월간 기준으로 2020년 11월 이후 5년3개월여만에 가장 큰 상태입니다.
하루 수천억원씩 불어나는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이나 예금에서 수조원씩 빠져나간 자금의 상당 부분이 증시로 흘러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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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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