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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9 (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중동발 쇼크에 증시 패닉…서킷브레이커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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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전쟁 확전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급락하면서 3거래일 만에 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패닉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6% 내린 5,251.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5% 넘게 급락하며 출발한 뒤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주가가 급락할 때 투자자들의 패닉 매도를 막기 위해 거래를 잠시 멈추는 장치들로,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 제한하는 한편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 거래를 중단하는 더 강한 조치입니다.

    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장중 한때 8% 넘게 폭락하며 5,100선마저 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각각 7%, 9% 넘는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개인이 4조6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방어엔 실패한 모습입니다.

    코스닥도 4% 넘게 내리며 1,10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장중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급등한 1,495.5원에 마감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달러 강세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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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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