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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현장영상+] 이 대통령 "전세기 투입 등 적극 검토...육로 대피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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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연 데에 이어 오늘(10일)은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닥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위기를 겪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위기는 기회다 이런 말도 자주 합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위기를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무능한 것이겠죠.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게 진짜 실력입니다.

    위기가 닥치면 변화를 수용할 마음의 준비가 갖춰지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기득권도 저항하기가 쉽지 않게 되죠.

    그래서 이 위기 상황을 기회의 요인으로 바꾸는 것, 이게 정말 우리가 해야 될 일입니다.

    현상이라고 하는 건 매우 복합적이어서 그 안에 위기적 요인, 나쁜 요인과 또 기회적 요인이 뒤섞여 있는데 기회적 요인, 좋은 측면이 많은 것을 보통 우리는 기회라고 말하고 나쁜 측면이 많은 것을 위기라고 말하죠.

    국면이라고 하는 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외부 요인 그리고 어쩌면 자연재해 비슷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중에 나쁜 요인을 최소화하고 좋은 측면을 최대한 키우면 위기 상황이 기회의 상황이 되기도 하는 겁니다.

    우리는 권한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있는 상황을 잘 정리하고 그중에서도 위험 요소, 또 나쁜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또 좋은 요소들을 극대화할 그런 힘이 있습니다.

    이 힘을 잘 활용해서 현재 상황을 잘 정리하면 더 좋은 상황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게 저는 진정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예를 들면 무슨 시험을 볼 때 시험문제가 어려워지면 낙담을 하고 시험문제가 쉬워지면 좋아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데 자세히 제3자적 관점에서 보면 시험이 어려워도 모두가 똑같이 어려운 거지 나만 어려운 건 아니죠.

    시험이 쉬우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쉽습니다.

    결국은 평소에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결론 나는 거죠.

    갑자기 시험이 쉬워져서 내가 좋아지는 거 아닙니다.

    지금의 국제 상황도 모든 국가들이 겪고 있습니다.

    또 우리 뜻대로 그 상황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런 말이 있는 것처럼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잘 분석하고 수용하고 그 속에서 기회 요인을 극대화하면 오히려 우리가 더 나은 상황으로 나아갈 수 있다.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국무위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절박하게 또 충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지금의 상황을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주 잘하고들 계신데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수급, 해운 물류, 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야 되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입니다.

    최근 유류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화물운송, 택배, 배달, 하우스 농가처럼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생 현장의 이 같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신속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 에너지 세제조정과 또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해서 추가적인 금융, 재정 지원도 속도감 있게 검토해야 되겠습니다.

    외부 요인을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국민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을 충분히 낮출 수 있고 또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비상한 상황인 만큼 기존 매뉴얼이나 정책을 뛰어넘는 방안과 속도로 시장의 불안심리를 안정시켜야겠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국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또 더 나은 상황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기민하고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드립니다.

    어제 새벽 UAE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03명이 전세기로 귀국한 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카타르 비상항공편으로 우리 국민 322명이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귀국 국민과 가족들을 보니 저도 안심이 됩니다.

    외교부의 노고가 컸는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또 전폭적으로 협력해 준 UAE와 카타르 정부에게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현지에는 많은 국민들이 남아 계십니다.

    관계부처는 파견 중인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모든 국민들이 한 분도 빠짐 없이 안전하게 대피하실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전세기 추가 투입을 필요하면 군용기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안전한 인접 국가로의 육로 이동도 서둘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불가피하게 현지에 머물러야 하는 필수인력의 안전 또한 각별하게 챙겨주기 바랍니다.

    꼼꼼하고 신속한 대피 계획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보고 토론 사항에 있기는 합니다.

    지난 22년에 발생한 전세사기 사태로 여전히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스스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도 파악된 것만 7명에 이릅니다.

    민생 안전과 공동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전세사기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주거안정에 대한 사회적 책임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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