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수록 재정 필요…추경 편성 않을 수 없어"
"한두 달 걸리는 게 관행…밤을 새워서 준비하라"
지난 10일 국무회의서도 "소상공인 지원 추경 필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최대한 신속히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유류세 인하 등에도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이 추경 편성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조금 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위기일수록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꼭 필요하다며,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경안 편성에 한두 달이 걸렸던 기존 관행보다 빠르게 해야 한다며, 밤을 새워서 하라고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그제(10일) 국무회의에서도, 소상공인이나 한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며, 추경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증시 호황에 힘입어 국채 발행 없이도 추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경 규모가 조만간 정해질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생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된다며,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강조했는데요.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를 포함해 유류세 인하 등 지원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화물차·대중교통·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도 거론했는데요.
일률적 지원은 양극화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정 계층에 차등적 지원, 현금보다는 지역 화폐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라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이번 위기를 우리 사회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에너지 수급 다변화,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종 지시에 앞서, 청와대 참모진의 건강 문제를 우려하기도 했는데요.
직원들을 향해 쉬어가며 일하라고 하면서도, 할 일은 다 해야 한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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