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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3 (금)

    화물 보관료에 위험할증까지...수출업계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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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우리 수출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려던 업자들은 바닷길이 막히며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로 화물차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중고차와 화장품, 냉동식품 등 다양한 수출품이 실린 컨테이너들을 차곡차곡 쌓습니다.

    이곳 터미널을 거치는 컨테이너는 연간 110만 개에 달합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로 뱃길이 막히면서, 일부는 이곳에 열흘 넘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박인규 / 물류업체 대표 : 쉽게 말해서 두바이 통하는 시리아(로 가는) 물건(중고처)이었는데, 그 물건이 뭐 2천 대, 3천 대 정도 나갔는데 그게 줄어서 전체적으로 물량이 적어진 거죠.]

    일정 기간 안에 화물을 선적하지 못하면 보관료를 내야 해, 무작정 화물을 쌓아둘 수도 없는 상황. 추가로 운송비를 들여 화물을 다시 가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박정관 / 물류업체 대표 : 전쟁 때문에 지금 선적을 못 하는 상황이 됐는데 이것들이 수출자에게 다시 돌아오는 비용 그리고 이 물건을 꺼내는 비용, 원화로 따졌을 때 한 100에서 150만 원 정도….]

    물건을 실어 보내더라도 우회 항로를 이용해야 하고, 위험 할증까지 붙어 이중, 삼중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상택 / 중고차 수출업체 대표 : 1천500달러가 최대치로 끝나는 건데요. 지금 중간에 인도양의 몸바사 이런 데 내리면 위험수당 붙고 하다 보면 한 3천에서 4천 달러 정도가 (더 듭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 속에 수출업계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이율공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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