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3 (금)

    [뉴스특보] 이란 최고지도자 첫 메시지…"호르무즈 계속 봉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첫 번째 공식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복수를 피하지 않을 것이고, 호르무즈 해협도 계속 봉쇄하겠다며 초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잇달아 조기종전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번 모즈타바의 메시지가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되는데요.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차기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언제쯤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딱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결사항전을 계속하겠다, 이렇게 보여요? 어떤 부분에 가장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1-1> 메시지 분석을 통해 다음 행보를 이야기 해보기 전에 우선 발표 형식부터 짚어보고 싶은데요. 모즈타바가 부상당했다고, 이란 외교관이 인정하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사망설까지 돌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방송에 직접 등장하지 않고 아나운서를 통한 대독 방식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1-2> 모즈타바의 메시지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이요, "순교자"를 계속해서 언급한 점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 그리고 사망한 자신의 부친은 물론, 얼마 전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초등학교 학생들을 언급하며 "순교자"로 강조한 건데요. 어떤 의도로 봐야할까요?

    <질문 2>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성명을 통해 밝힌 앞으로의 전략을 보면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적을 향한 '지렛대', 압박수단은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요충지를 볼모로 계속해서 압박을 이어나가겠다는 건데 실제 개전 초반 주변국의 미군 주요 시설을 겨냥해 공습을 퍼부었던 이란의 화력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집중되고 있죠?

    <질문 3> 당장 중동 상황이 악화되자, 국제 유가는 다시 배럴 당 100달러를 돌파한 상황인데요.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 카드로 압박을 이어간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겠어요?

    <질문 4>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피의 복수'를 다짐한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스라엘은 역시 더욱 강경한 대응으로 응답하고 나섰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을 전복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전쟁 목표까지 추가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5>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친미 지도자를 내세우는 베네수엘라 모델을 고려했다면 이제는 리비아 모델로 바꿔 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결국은 정권 교체가 어려우니 군사력을 약화시키는 전략으로 가게 될 것이란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하지만 미국 내 반전 여론도 높아지고 있고요.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유가까지 계속 높아지면 미국으로서는 발을 빼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미국이 앞으로 이란 전쟁의 목표를 어떻게 잡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모즈타바의 첫 메시지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7> 현재 상황을 보면 미군은 민간 항구까지 타격 범위를 넓혔고, 이란은 주변국 시설을 공격하며 전쟁을 중동 전체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가 길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의 끝은 자신들 손에 달려있다 자신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쟁의 주도권 누구에게 있다고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변수, 어떤 게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용은(NEWthing@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