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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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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붐비는 관광지' 어떻게 관리하나…관광공사, 현장 대응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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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실시간 대응·사후 평가까지 전 주기 운영 기준 제시

    지자체·유관기관 실무형 가이드라인…안전관리 체계화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지 혼잡도 운영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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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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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매뉴얼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이 관광지 혼잡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부터 현장 모니터링, 사후 개선까지 전 주기의 실무 가이드라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매뉴얼은 크게 ▲기획·설계 ▲운영·대응 ▲평가·환류 3단계로 구성됐다. 기획·설계 단계에서는 대상지 조사와 유형 분류, 핵심성과지표(KPI) 설정, 혼잡도 사전 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다룬다. 운영·대응 단계에서는 운영인력 교육, 상황실 운영, 경고 시스템 가동, 관광객 안전관리,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한다. 평가·환류 단계에서는 운영 결과 분석과 평가, 개선계획 수립, 사후관리 절차를 안내한다.

    특히, 이번 매뉴얼에는 사전 예측과 실시간 분석, 영상 분석 모델을 연계한 통합형 혼잡도 분석 체계가 반영됐다. 현장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실제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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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 혼잡도 운영관리 매뉴얼.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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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KPI 예시와 대응 시나리오, 기관별 역할, 현장 체크리스트 등도 함께 담았다. 혼잡 단계별 경고 알림 체계와 상황실 운영 기준, 안전요원 배치, 동선 관리 등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지은 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이번 매뉴얼은 관광지 혼잡 관리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무형 안내서"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뉴얼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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