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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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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사고 위험 사업장 선별한다…노동부, AX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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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중구에서 열린 ‘노동부 인공지능 전환(AX)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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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고확률이 높은 위험 사업장을 정밀 선별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노동부 인공지능 전환(AX) 세미나’를 열고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 혁신을 이룬 사례를 발표했다.

    노동행정인공지능혁신과가 만든 산재 예측 AI 초기 모델이 사업장 300만곳의 산재·감독 이력 등을 학습해 사고 확률이 높은 상위 0.6%(1만 9000곳) 위험 사업장을 정밀 선별한 사례도 포함됐다.

    산재 예측 AI 초기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인간이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을 정하는 방식에 비해 예측 성능이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공무원이 실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AI 도구들도 공개됐다. 강민 부산청 노동감독관이 개발한 ‘사운드라이터’는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통화 녹음 파일을 AI가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한이송 서울서부고용센터 주무관은 구직자의 이력과 직무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생성기’를 개발하여 현장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노동부는 임금체불 위험 사업장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임금체불 예측 인공지능(AI)’ 개발에도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의 우수한 개발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무원에게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지원과 교육을 확대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모든 직원이 능수능란하게 AI를 활용하여 임금체불 사건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산재 취약 사업장에는 족집게처럼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우리 노동부’의 인공지능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세종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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