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3 (금)

    [K관광 세계를 품다] "중국 관광 80%는 20~30대 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종인]

    '한국 관광, 세계를 품다' 이재명 정부의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슬로건인데요. 지난해 1893만명인 외국인 관광객을 오는 2029년까지 3000만명으로 끌어올리고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가고 싶은 한국' '가기 쉬운 한국' '직접 경험하고 싶은 한국' '머물고 싶은 한국'을 만들고 '볼거리 가득한 지역의 재발견' '발길이 모이는 지역의 재활력' '여행자 체류 동선을 따라 지역의 재설계' '자방과 민간 주도의 지역관광 혁신' 등이 추진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5일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오고간 대화를 글로 풀어 전합니다.[편집자]

    데일리브리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춘추항공의 박흥군 한국지사장은 입국심사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행동이 무척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외국에서 들어오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들의 행동이 우리나라의 첫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춘추항공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의 80%가 20~30대 여성이라고 했는데요. 이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광산업의 포인트라고 했습니다.

    박흥군 지사장의 한국에서 25년 살면서 느낀 한국 관광의 실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춘주항공 한국지사 대표 맡고 있는 박흥군이라고 합니다.

    이 자리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가문 내내 홍보할 만한 이런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춘추항공은 어디?

    박흥군 지사장 = 제가 그래서 소개를 잠깐 드리자면, 저희 중국 춘추항공은 중국 국내 유일한 LCC 항공사로 성장해 왔고요. 1981년도부터 40몇년간 여행사로 운영하다 2004년도 항공사를 설립해서 유일하게 사유기업으로 지금 운영되고 있는 중국계 항공사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들이 한국에 제주는 주 60회 운영하고 있고요. 2004년 기준으로 80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했고요. 부산은 작년부터 인천은 2014년부터 계속 운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전에 실무자분들하고 논의했는데요. 주요한 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참 광범위하죠. 어떠한 문화를, 어떠한 사람한테, 어떻게 홍보해야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현재 저희 운항 데이터를 봤을 때 80만명 들어오는 중국인 중 거의 80%가 20대에서 30대 여성입니다. 이들이 들어와서 어디 가냐? 뭘 먹냐? 어떻게 이동하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고요.

    그리고 현장에서 제일 많이 느꼈던 점은 아무래도 입국할 때 이미그레이션(immigration, 입국심사)입니다. 입국 관문이다 보니까 이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대면하는 게 이미그레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일하는) 이런 분들의 어떠한 태도나 행태에서 (관광하러 들어오는) 분들이 나라의 이미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방 공항 활성화를 논의하고 계시는데 뼈때리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저는 한국에서 25년 살았습니다. 근데 지금 봤을 때 인프라가 너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 숙박, 백화점, 쇼핑 이런 게 굉장히 부족한 것 같고요. 모든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부산에 집중되어 있고, 제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쪽으로 지방에 힘을 실어주는 게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제 문화라는 것 자체가 인바운드 대표님께서도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를 내 주셨는데 공감하는 부분은 갖고있는 것으로 먼저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거 만들어서 홍보하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지금 우리가 갖고있는 것만 해도 예를 들어서 방금 말씀하신 K팝, K컬처, K푸드 이런 것들을 잘 포장해서 스토리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돌을 지방에서 더 많이 공연하게 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그것부터 시작하는 게 어떻겠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부분에 집중해 주시고 지방정부에 많은 힘을 실어주시면 각 항공사도 그렇고 더 많은 여행객을 싣고 오지 않겠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데일리브리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