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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두쫀쿠·봄동’ 유행따라 음식값 급등…2배 이상 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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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물가정보 조사…“합리적 소비 판단해야”

    헤럴드경제

    두바이 쫀득 쿠키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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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화제인 음식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 조사에 따르면 ‘두바이쫀득쿠키(이하 두쫀쿠)’, 봄동 비빔밥 등 최근 유행하는 음식의 주요 재료 및 완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두쫀쿠의 주재료인 카다이프(500g) 가격은 유행 전 1만8900원에서 3만1800원으로 68.3% 치솟았다. 피스타치오(400g) 가격도 33.3% 올랐다. 특히 두쫀쿠 완제품의 가격은 2.2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철 채소인 봄동(1㎏) 가격은 4500원에서 봄동 비빔밥이 유행한 이후 33.3% 상승한 6000원대로 올랐다. 봄동 비빕밥 완제품 한 그릇의 가격은 8000원에서 50% 오른 1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과거 탕후루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당시에도 딸기(500g) 가격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50% 상승했다. 설탕(1㎏) 가격 역시 20.5% 올랐다. 탕후루 완제품 한 개 가격은 1500원에서 3500원까지 약 2.3배 올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팀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특정 음식의 확산은 단기간 수요 집중을 유발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며 “소비자들은 일시적인 유행에 따른 가격 상승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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