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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경북도, 지역 서점 살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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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상주·의성·울진 4개 시·군 책값 돌려주기 사업 추진
    반납하면 지역사랑상품권 등 환급...반납 도서 작은도서관 기증


    파이낸셜뉴스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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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책 읽고 반납하면 책값 돌려드려요!"
    경북도는 침체된 지역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해당 도서를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지역상품권 또는 도서교환권 등으로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납된 도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해 '구매-독서-반납-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박찬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서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동네에서 가까운 문화 쉼터이자 책을 고르는 즐거움이 시작되는 곳이다"면서 "많은 도민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가까운 지역 서점을 더욱 자주 찾고, 지역 서점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동, 상주, 의성, 울진 4개 시·군에서 우선 시행한다. 전년에 비해 환급 금액 상향 등 혜택이 확대된 만큼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도민 참여를 높이고, 지역 서점과 도서관 등 생활 문화 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만 14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참여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후 12주 이내에 영수증을 지참해 참여서점 또는 시·군 지정 장소에 도서를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환급해 준다.

    참고서·교과서·잡지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부 운영 내용은 시·군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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