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보면 여행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응답자의 48.5%가 꼽은 날씨와 기후였다.
현지 음식은 43.3%였고 취향 및 관심사와의 일치 여부는 40.8%로 그 뒤를 이었다. 세대 간의 미묘한 차이도 관찰됐다. Z세대는 취향과 관심사를 현지 음식보다 더 중시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먹거리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경향이 확인됐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37.1%를 기록한 개인 안전이었다. 일정 계획의 용이성과 의미 있는 경험이 각각 31.7%와 31.2%로 조사됐다. 치안이 확보된 환경 속에서 숙소나 교통편을 얼마나 쉽게 예약할 수 있는지가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방문했던 곳과 새로운 지역 중 어디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62%가 두 가지 방식을 섞어서 간다고 답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국내외 여행 플랫폼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데이터 분석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야놀자와 트립닷컴 등 주요 경쟁 플랫폼들이 외국인 대상 다국어 서비스와 지역 맞춤형 상품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클룩은 이동 편의성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지방 이동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룩은 신사업개발팀을 주축으로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인바운드 전용 여행 상품 기획에 착수했다.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오는 4월부터는 코레일 예매 서비스까지 연동해 지방 방문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MZ세대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경험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동시에 여행 계획 단계에서는 안전과 편의성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클룩은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이동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여행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