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배급사에 따르면 4월 1일 개봉을 앞둔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를 향한 이동진 평론가의 과거 극찬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본 작품은 결혼식장에서 모든 것을 빼앗긴 최고의 암살자 '브라이드(키도)'가 빌과 데들리 바이퍼스를 상대로 펼치는 처절한 복수를 그린 액션 명작 '킬 빌'의 무삭제 완전판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 포스터 [사진=누리픽쳐스] 2026.03.16 taeyi427@newspim.com |
대담한 연출과 재치 있는 대사 구성이 돋보이는 '펄프 픽션'으로 제4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쿠엔틴 타란티노는 두 번의 아카데미와 세 번의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독창적인 각본, 캐릭터 중심의 서사, 파격적인 연출 스타일을 구축하며 평단과 영화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기라성 같은 작품을 남기며 현대 영화사에 강렬한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 덕분에 "영화에 바치는 피로 물든 러브레터"(Los Angeles Times)라는 평가를 받는 '킬 빌' 시리즈는 감독 특유의 개성이 집약된 작품이다. '수라설희', '블랙 썬데이' 등 감독이 애정하는 고전들을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로 오마주해 현재까지 회자되는 명작을 탄생시켰다.
또한 전 세계 1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당시 타란티노 감독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두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동진 평론가는 일찍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세계를 대변할 단 하나의 작품을 고른다면 단연 '킬 빌'"이라며 "타란티노를 말할 때 '킬 빌'을 빼놓을 수 없다"고 평한 바 있다. 그는 시리즈 두 편 모두에 별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1부에는 "취향 자체가 최고의 무기가 된 사례", 2부에는 "입안에 짝짝 달라붙는 오락 영화의 쾌감"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오는 4월 1일 개봉하는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는 기존 1, 2편을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한 버전이다. 평소 "'킬 빌'은 원래 하나의 작품이었다"고 밝혀온 타란티노 감독의 의도를 온전히 담아낸 궁극의 판본이라 할 수 있다.
약 20년의 세월을 지나 새롭게 탄생한 이번 영화는 다시 한번 극장가에 '킬 빌'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팝 문화를 영화적 예술로 승화시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는 4월 1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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