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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코빗, 업계 최초 원화 입출금망 이중화 구축 투자자 보호 선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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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홍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빗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은행인 신한은행과 거래소를 연결하는 중간 펌뱅킹 망을 다각화한 구조다. 코빗은 기존에 이용하던 헥토파이낸셜 망에 금융 IT 솔루션 전문 기업 더즌의 시스템을 추가로 연동해 견고하고 안정적인 원화 입출금 인프라를 완성했다.

    그동안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특정 펌뱅킹 솔루션 업체의 시스템 점검이나 일시적 장애가 발생하면 은행 망이 정상 작동하더라도 원화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한계가 존재했다.

    새롭게 개편된 시스템을 통해 코빗은 하나의 펌뱅킹 망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점검이 진행되더라도 즉각적으로 다른 펌뱅킹 망을 거쳐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정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 특성상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지연 없이 자금을 융통하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제대로 조성한 셈이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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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업비트와 빗썸 등 대형 거래소들이 점유율 확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 속에서 시스템 안정성 확보는 투자자 이탈을 막고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후발 주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중단 같은 기술적 오류를 방지하는 대응책이 필수적이다. 코빗의 이번 인프라 개선은 가상자산 투자 환경의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이용자 보호 장치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는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구축은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코빗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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