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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전기 아낀 만큼 돌려받는다…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대상 단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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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전국29개 단지서 시행

    중소·국민 DR, 27곳, 51곳 확대

    중소DR,연간 7668만원 절감수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 대상 단지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신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수요관리(DR)와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입주자들은 수요관리사업(DR)을 통해 전기를 절감한 만큼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수요관리사업은 크게 국민DR 사업과 중소DR 사업으로 나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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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는 2022년부터 서울가좌행복주택과 인천소래3단지 등 전국 29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위탁 운영해 왔다.

    LH는 입주민 관리비 절감과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에너지 신사업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LH는 중소 DR 단지를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 단지로 늘릴 방침이다. 해당 방식은 전력이 부족하거나 정점일 때 자체 발전기로 전력을 대신 공급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형태로, 감축량에 따라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668만 원(단지당 약 284만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 기대된다.

    국민 DR 사업 규모도 확대한다. LH는 참여 단지를 24개 단지에서 51개 단지로 늘리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동 수요관리 방식(AUTO DR)을 적용하기로 했다. 자동 수요관리 방식은 전력 기기의 원격제어를 통해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감축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약 39.2% 추가 전력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설치된 충전설비를 민간사업자의 시스템과 연동해 최적 요금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H는 위탁사업자와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LH는 사업을 총괄하고, 민간사업자는 2029년 11월까지 LH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서비스 운영과 홍보를 수행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입주민 주거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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