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6 (월)

    SK브로드밴드, 안방 미디어 인프라 재난 안전망으로 격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진홍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화재 예방과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대시민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진수 최고안전보건책임자와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핵심 인프라 시설 재난을 예방하고 미디어 네트워크를 안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재난 발생 시 통신망과 IPTV 지역채널을 동원해 신속하게 맞춤형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소방 안전 중요성과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지역뉴스 프로그램 편성을 기획한다.

    양측 캐릭터를 활용한 고객 친화적 안전문화 교육 웹툰과 요금 안내서를 배포해 생활 밀착형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SK브로드밴드 주요 사업장 내 소방 안전 시스템을 진단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임직원 상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료방송 시장 정체기 속에서 통신사가 가입자 접점을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경쟁 매체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인공지능 접목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SK브로드밴드는 자사 플랫폼 비티비와 지역채널을 재난 안전망으로 규정지었다. 수익성을 넘어 공적 책임을 다하는 차별화된 매체 영향력을 입증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통신업계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시점에 공공기관과의 밀착 행보로 통신 인프라 안정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서울시 관할 소방서와 공조하는 합동 훈련이 추진된다. 다양한 위기 시나리오를 설정해 통신 마비나 대형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는 실전 감각을 고도화한다. 매년 7만여명이 방문하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 안전한마당 행사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성진수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예방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