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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전북도, 문화산업진흥지구 신규 지정 추진…문화콘텐츠 창작·제작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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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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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전주·익산·군산·남원 등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해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문화산업 기관·시설 등을 집적화해 문화산업 장려·촉진을 지원하는 지역이다.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각종부담금 면제, 창업·입주 문화산업기업 지원 및 환경개선, 시·군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도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전주정보영상벤처타운, 한옥마을, 영화의 거리 일원 등을 한스타일·영상의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문화산업진흥지구들이 관광지로서의 성공에 머물렀을 뿐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새롭게 지정할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콘텐츠 창작, 산업화, 기업 유치, 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생산과 상업화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관련 연구와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상반기 시·군별 실행계획과 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지구 지정 공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전주에 한스타일·영화·영상 △익산에 감콘텐츠·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 △군산에 근대문화·창작·예술 △남원에 옻칠공예·도자·국악 등의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화산업 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양성 기관을 지정해 건전한 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군과 민간기업과 협력해 부지조성과 사업시행 등 협업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문화산업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원스톱 영화·영상제작 환경도 구축하기로 했다.

    신원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산업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올해의 핵심 방향”이라며 “정책 간 경계를 낮추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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