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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 취임…“가구 산업, 피지컬 AI 시대 핵심 인프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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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가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키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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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제조업 중심 협회서 이례적 선출…가구업계 디지털 전환 상징성
    가구·공간 데이터 표준화, 교육·컨퍼런스·민간자격 통해 산업 기반 강화
    “가구산업, 제조 넘어 공간데이터·인공지능 결합 산업으로 진화해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가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전통적으로 가구 제조기업 대표들이 맡아온 협회 수장 자리에 기술 기반 기업인이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 수출 지원, 품질 인증,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단체다. 그동안 리바트, 퍼시스, 금성침대, 재경가구, 한샘, 다우닝 등 국내 주요 가구 제조기업 대표들이 회장을 맡아온 대표 산업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협회에서 기술 기반 기업인이 회장에 취임한 것은 산업 구조 변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가구업계 안팎에서는 설계, 제조, 유통, 주거공간 서비스 전반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협회의 역할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 신임 회장은 3차원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을 가구 산업에 접목해 산업 변화를 시도해 온 기업인이다. 공간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산 기술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며 산업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고, 가구와 공간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가구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구와 공간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산업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컨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 민간 자격 제도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가구 산업은 설계와 제조, 실제 생활 공간을 연결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함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가구와 공간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와 주거공간 산업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가구 산업이 공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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