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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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전 세계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폐회식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참가 선수들은 4년 뒤 열릴 차기 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번 대회에는 55개국에서 61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거둔 성적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선수인 김윤지는 한국이 획득한 메달 7개 가운데 5개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또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과 이용석은 16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며 감동적인 성과를 남겼다. 스노보드 선수 이제혁은 한국 스노보드 종목 역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폐회식은 '이탈리아의 기념품'이라는 주제로 동화 같은 분위기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어린 소녀의 꿈을 소재로 스포츠가 주는 성취와 희망의 의미를 표현하는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공연가 더긴 톡막의 퍼포먼스와 이탈리아 가수 Arisa의 노래가 이어졌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이제혁과 백혜진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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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 선수단 입장에서는 스노보드 선수 이제혁과 휠체어컬링 선수 백혜진이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아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행사에서는 패럴림픽 상징기인 아지토스기가 내려지고 패럴림픽 찬가가 연주됐다. 이후 밀라노 부시장과 코르티나담페초 시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인 Andrew Parsons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대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 대표단에게 전달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 설치된 성화가 동시에 꺼지며 대회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피날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일렉트로닉 그룹 Planet Funk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장식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until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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