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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산 버스업계와 자율주행 대중교통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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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총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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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과 기존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결합해 부산 지역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자율주행 시범 및 실증 사업 참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된다.

    버스업계의 운송 운영 경험과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도심 교통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실제 운송 환경에 적용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은 에이투지가 서울 버스업계와 추진해 온 자율주행 협력 모델을 부산으로 확장한 사례로 풀이된다. 에이투지는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K-자율주행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협력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차량 제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제 및 운영 시스템까지 개발하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이다. 현재 서울·세종·대구·안양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82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94만㎞로 국내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긴 실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와 택시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사회 인프라"라며 "여러 도시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대중교통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기존 대중교통 산업과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협력해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버스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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